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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분꽃향기의 묵상 (50)
분꽃향기

3월의 기도 주님, 대지가 눈을 뜨는 봄을 맞이했습니다. 아이들은 새학기 공부를 시작하고, 농부는 농사를 시작하고, 어부는 배를 띄워 고기잡이를 시작합니다. 3월에는 우리도 뜻을 정하여 시작하게 하소서. 3월에는 상처입은 영혼들이 소생하게 하소서. 상처를 통해 진주를 만드는 조개처럼 믿음의 보석을 품게 하소서. 3월에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게 하소서. 봄바람이 잠자는 대지를 깨우듯이 성령의 생기로 메마른 영혼이 살아나 숨쉬게 하소서. 3월에는 시련을 딛고 일어나게 하소서. 언 땅을 뚫고 올라온 수선화처럼 노란 등불을 켜고 승리의 종소리를 울리게 하소서. 3월에는 눈을 들어 하늘을 보게 하소서. 움추린 어깨를 활짝 펴고 생명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3월에는 물이 오른 나무들처럼 생명수로..

2월의 기도 주님~ 추위에 몸과 마음이 움추러 들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후딱 정월이 지나고 이월이 왔습니다. 개미 쳇바퀴 돌듯이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는 생활이 너무 무의미한것 같아서 뒤척이다가, 별일 없이 사는 것이 기적이라는 말에 또 감사를 배웁니다. 얼어붙은 땅 속에서 죽은듯이 웅크리고 있던 풀씨들이 꿈틀거리며 봄을 준비하는 이월! 꽁꽁 여민 마음의 빗장을 열고 주님 맞을 준비로 분주한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겨울바람을 견뎌낸 나무들처럼 혹독한 시련 앞에서 무너지지않게 하시고, 마른 나무가지에 물이 오르고 새순이 움틀 날을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 불어오는 삭풍에 이리저리 흔들릴 때도 있지만 한결같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2024 새해의 기도 / 김계숙 주님, 2024년 새 달력을 걸어 놓고 바라봅니다. 작년에 정리되지 못한 마음도 있지만 주께서 우리를 통하여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가실지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주님, 새해에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소서. 기상나팔을 부는 군인처럼 영혼을 깨우는 나팔수가 되게 하소서. 겸손히 말씀 앞에 엎드려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소서. 더 깊은 영성을 회복하게 하소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변화무쌍한 세상이지만 두려움없이 노를 저으며 나아가게 하소서. 때로는 우리의 꿈이 꺽이고 무너지는 것 같아도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오뚜기처럼 일어나 달려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

12월의 기도 2023년의 광야길을 무사히 통과하여마지막 12월 앞에 서서,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인생의 희노애락 속에 언제나 함께 하신 주님,한걸음 한걸음 위태로운 삶의 여정에서 우리의 발걸음을 굳게 지켜주시고,생명의 빛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어긋난 관계가 없는지 살펴보게 하소서.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회복되게 하소서.혹시 형제, 친구, 성도들 간에 어긋난 관계가 있다면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주의 은총 안에서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에게고마운 인사를 건네는 따뜻한 연말이 되게 하소서. 연초에 소망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말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12월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

11월의 기도 주님~ 상한 갈대처럼 꺽이기도 하고, 꺼져가는 등불처럼 아슬아슬한 우리들의 삶을 돌보시고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해는 게으름을 피우고, 저녁 해는 부지런하게 산을 넘는 늦가을! 오고 가는 계절을 통하여 주님의 섭리를 알게 하시고, 비우고 버리는 삶의 이치를 깨달아 새로운 것을 채움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추수를 끝낸 들녁에는 서리가 하얗습니다. 우리의 시린 마음을 주님의 빛으로 녹여 주소서. 짧은 인생, 세월이 더 가기 전에 부지런히 사랑하게 하시고, 믿음의 형제들과 진실한 사랑을 나누며 살게 하소서. 추수할 사람을 찾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0월의 기도 하늘을 나는 새와 들의 백합화를 먹이고 입히시는 주님, 바람에 흩날리는 국화향기처럼 우리의 영성도 향기롭게 깊어지는 시월을 맞이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섬세한 돌보심과 사랑의 손길을 느끼며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란 시 구절처럼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갈팡질팡 흔들렸지만 길을 잃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것처럼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서게 하소서. 들길에서 만난 가을 야생화처럼 향기로운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생각할 수록 더 깨달아지고 깊어지는 사랑을 눈물로 고백하오니 주여 받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월의 기도 주님, 코스모스의 수수한 미소를 닭고 싶은 구월을 맞이했습니다. 가을의 문을 열며 주님을 찬양하오니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가는 구월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세계는 여전히 아름답건만, 세상을 칼끝처럼 날카롭고 비정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오니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소서. 나 보다 더 연약한 사람의 손을 붙잡고 함께 갈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헉헉거리는 사람들의 수고를 대신 맡아 주시고, 풀 섶에 아침 이슬 매달고 서 있는 들꽃처럼 영롱한 웃음을 되찾게 하소서. 하루하루가 파란 하늘색으로 물들어 지루했던 삶에 활력을 찾는 구월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님, 잔인한 칠월을 주의 날개 아래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독하게 몸살을 앓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사랑하고 절제의 미덕으로 소중하게 아끼며 살아가게 하소서. 무심히 세월은 흘러 어느덧 팔월! 한낮의 땡볕에 나무가 축 늘어져 낮잠을 자고, 강물도 화상을 입은 들판을 적시며 흐르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에 화상을 입고 아파하는 사람들을 보살펴 주소서. 날마다 살아갈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칡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여름날, 작렬하는 태양처럼 우리의 심장도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불타게 하소서. 주를 향한 첫사랑과 첫열심을 회복하게 하소서. 극한 폭풍우를 이겨낸 곡식이 여물어가듯이 우리의 속사람도 영글어 가는 팔월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