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구세군대전중앙영문
- 구세군충청지방
- 김만오사관
- 마포영문
- 구세군자선냄비
- 헌아식
- 구세군연무대영문
- 구세군서해지방
- 태안영문
- 대전중앙영문
- 박병규사관
- 구세군원주영문
- 김계숙사관
- 이재습사관
- 짐바브웨
- 구세군마포영문
- 노성우사관
- 김환기사관
- 서해지방
- 김종구사관
- 성경세미나
- 구세군
- 여성퍼레이드
- 자선냄비
- 구세군여성대회
- 자원봉사
- 구세군부여교회
- 구세군사관학교
- 강봉구사관
- 병사입대식
- Today
- Total
목록2025/06 (2)
분꽃향기

지난 4월 말경에 서울로 이사를 왔다.옮겨 심은 모종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시들시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사는 동네를 익히느라 이쪽 저쪽으로 돌아 다녔다. 어디에 병원, 마트, 식당이 있는지 ...복지관이 있는지...교회가 있는지...복잡한 동네가 아니어서 길을 익히가 쉽다. 어느 날(2025. 6. 5)산책겸 아파트에 조성된 숲길을 걸었다.아파트 공터에 장터가 열려 있다.농장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식물 화분을 구경하다가일만원을 주고 천년초와 스파트필름을 사왔다. 노랗게 핀 천년초에 반해 들고 왔지만다음 날 꽃이 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시 돋힌 잎에 많은 봉오리가 맺혀 있다. 하루하루 피어나는 것이 경이로와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정말 화려하고 예쁜 꽃이다.사진으로 남겨서 친구들에게 ..

6월의 기도 주님,금계국 꽃잎 사이로 일렁이는 황금빛 바람이 향기로운 유월입니다.세상은 어지러운데 아무 일 없는 듯 꽃 한 송이 피고지고, 신록은 짙어만 갑니다. 떨어지는 꽃잎처럼 연약한 우리의 생명을 영원하신 말씀 위에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지쳐 장미가시처럼 서로 찌르며 아파하는 영혼들을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 나무 그늘 아래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풍요로운 세상이지만 아픈 사람, 아픈 지구, 고장 난 생태계,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우리도 모르게 야금야금 무너지고 있습니다. 아끼며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유월의 햇살 아래 보리와 밀이 익어 가듯이 주님의 빛을 받아 우리의 신앙도 익어가게 하소서. 감사가 더 큰 감사로 이어지는 유월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