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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분꽃향기의 취미 (10)
분꽃향기

지난 4월 말경에 서울로 이사를 왔다.옮겨 심은 모종처럼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시들시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내가 사는 동네를 익히느라 이쪽 저쪽으로 돌아 다녔다. 어디에 병원, 마트, 식당이 있는지 ...복지관이 있는지...교회가 있는지...복잡한 동네가 아니어서 길을 익히가 쉽다. 어느 날(2025. 6. 5)산책겸 아파트에 조성된 숲길을 걸었다.아파트 공터에 장터가 열려 있다.농장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식물 화분을 구경하다가일만원을 주고 천년초와 스파트필름을 사왔다. 노랗게 핀 천년초에 반해 들고 왔지만다음 날 꽃이 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시 돋힌 잎에 많은 봉오리가 맺혀 있다. 하루하루 피어나는 것이 경이로와서 자꾸 들여다 보게 된다.정말 화려하고 예쁜 꽃이다.사진으로 남겨서 친구들에게 ..

작년 그러니까 2020년 10월, 11월 , 12월에 걸쳐 원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실험적으로 실시하였다. 나는 주로 미술쪽의 강좌를 신청하여 강사님들이 올려놓은 동영상 수업이나 실시간 줌 수업을 수강하였다. 나이 먹어 줌 수업은 처음 접해 보는 것이라 처음에는 긴장하였으나 생각보다 강사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주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다. 지금은 겨울철 휴강기라 많이 심심하다. 얼른 봄이 되어 집에서라도 할 수 있는 비대면강좌가 개설되었으면 좋겠다. 판화가 윤병미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미술놀이를 해보았다. 집에 있는 종이봉투나 계란판, 종이박스 등 집에 쓰던 물감 등을 재활용하여 거의 재료비가 들지 않았다. 지금은 만날 수 없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손주들을 만나 함께 해볼 생각을 하니..

산에 가서 낙엽송 가지 몇개를 줏어 왔다. 벽에 거는 트리를 만들어 볼 요량으로 남편에게 설명을 하였더니 나무의 길이를 각각 다르게 톱질을 해주었다. 거실 양지바른 곳에 며칠을 자연스럽게 말렸다가 삼각 트리모양으로 줄로 엮었다. 투박한 나무가지에 방울을 달고 전구를 매달았더니 화사한게 예쁘다. 맨 꼭대기에 노란 색종이로 별을 오려 붙이고, 메리 크리스마스! 글씨도 써서 붙였다. 어설프지만 그럴싸하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절실하게 그의 은총을 소망하는 내 기도의 표현이 작품이 되었다. 엉성하지만 내 손으로 만든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성탄트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눅2:14)"
우리 집 꽃 밭에 수선화가 피었다. 산골짜기 밭이라 다른 집보다 늦게 피었지만 노란 등불이 켜져 있는 우리 밭이 참 환하다.
Merry Christmas!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여...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온누리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Boston Pop/ Christmas Festival Medley
미국 달라스에 사는 우리 조카님의 멋진 노래! 고단한 이민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었답니다. 취미생활로 하는 노래인데 정말 멋지네요.

#생명미술 10주년 전시회에 초대를 받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척추수술을 받은 후 심한 후유증으로 붓을 놓은지 어언 5년, 이런 나에게 초대회원으로서 작품을 한 점 내달라는 전화가 왔다. 한 마디로 거절을 했는데 마음 한 구석에선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든다. 서울로 이사온 후 끌러보지도 않았던 물감을 꺼냈다. 아크릴 물감이 딱딱하게 굳어있다. #이젤을 펴 놓고 캔버스에 색칠을 해 보았다. 안된다. 안돼! 안돼네.... 우리 식구들은 옆에서 좋다고 격려를 하지만 맘 먹은대로 표현이 안된다.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지만 욕심 때문에 가끔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엇이든지 노력없이 되는 일은 없다. 그런데 나는 노력도 없이 좋은 그림을 얻으려고 한다. 부실한 허리를 붙잡고 며칠 끙끙대며 작품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