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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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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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 2021. 1. 9. 14:21

2021. 1. 4

겨울인데도 투병하는 남편은 가끔 밭에 다녀온다.

산기슭 밭에 다녀오면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어지간하면 가려고 한다.

커피 한잔을 타서 텀블러에 담고, 달착지근한 초코파이 하나 달랑 배낭에 담는다.

알싸한 겨울날씨에 밭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좋은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