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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야콘꽃이 피었어요, 호랑나비도~~

분꽃향기 2017. 10. 9. 00:54

2017. 10. 7(토)


아이들이 떠난 추석연휴 끝자락, 산골짝 밭에 다녀왔다.


키가 무성하게 자란 야콘, 서리 오기 전까지 뿌리가 여물어간다는 야콘이 노랗게 꽃을 피웠다.

호랑나비가 날개를 팔랑팔랑 야콘 꽃에 앉았다.

스마트폰을 들이대어도 얌전히 앉아있다.

봄나비와 달리 가을나비는 진중하여 카메라에 잡기가 한결 수월한것 같다.

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리 부부 하는 말이

"농사꾼 깜도 안되는 사람들이 친환경농사를 짓는다고...헐"


어느덧 풀은 성장을 멈추고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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