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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의 여행

미나가 보내 준 선물

분꽃향기 2010. 1. 29. 23:45

 

우리의 후배~!

모두들 소녀같다고 칭찬해주면

자기는 내숭이라고 겸손해 하는 서미나~!

 

자칭 내숭덩어리 미나로부터 온 택배 박스를 뜯었다.

 

우와~~ 예쁜 냄비~!

자선냄비 같이 빨간 뚜껑의 예쁜 냄비~!

 

이 냄비에다가 행복을 바글바글 끓이면 기쁨이 배가 되겠지~

어떤 때는 된장같은 행복향기가...

어떤 때는 청국장 같은 행복향기가...

어떤 때는 김치같은 행복향기가... 

 

알록달록 일곱빛깔 무지개 행복향기가 집안에 가득할 것 같다.

 

집들이도 안했는데 선물부터 받고보니...

 

아고~ 미안해라.

미안하면서도 내 기분은 짱~!

 

울산에 홀로 떨어져 있는 미나의 심정을

서산에 와서야 조금 이해할 것 같은 수채화언니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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