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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
마닐라 구세군교회 선교편지 본문
**마닐라영문 담임사관 임준식 사관이 보내 온 선교편지를 올립니다.**
<마닐라 구세군 선교 이야기>
항상 더운 필리핀이지만, 4월 중순부터는 더욱 무더운 필리핀의 여름이 시작됩니다.
마닐라구세군교회가 선교하는 인근 초등학교도 2달이 넘는 기간의 여름방학을 하였습니다. 방학에 앞서 지난 1년간의 학교급식선교를 마무리하며 3학년 전체 200명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렸고 학생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등의 공연과 그 동안 급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는 시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현지 주일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성경학교를 열어 말씀과 찬양, 인형극과 게임 등의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고 계속해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격려하며 발표회와 시상식 그리고 수료식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학교급식선교가 지역의 어린이들을 섬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하기에, 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자 급식 대상을 3,4학년 200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학부모와 교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아이들의 육신의 성장뿐만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 담임교사의 추천 등으로 15명에게 1:1 장학후원도 확대하여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끊이지 않는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올 해에는 대전중앙영문과 LA영문에서 선교팀이 방문하여 현지인들과 저희 교회 성도들을 위한 사랑의 수고와 섬김을 해 주었습니다. 또한 현지 어린이 심장병 치료를 위해 한국 구세군 심장병 팀이 방문하여 6명의 아이들을 선발하였고 대상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한국에 가서 구세군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고 모두 완치되어 필리핀으로 귀국하였습니다. 이제는 6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각 지역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간증하고 있습니다. 소망하기는 내년에 더 많은 어린 심장병 환자들이 기회를 얻어 라파의 하나님을 체험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6월 말에는 한국구세군자선냄비 해피드림 봉사팀 31명이 방문하여 마닐라와 보홀 지역에서 귀한 섬김과 나눔을 해 주셨습니다. 또 올해 3월부터 마닐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시는 성도님과 함께 매 주마다 빈민 지역을 돌아가며 의료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의약품(소염제, 항생제, 피부연고 등)과 봉사자 등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교의 확장이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위해 기도해주세요~!
<마닐라 한인 구세군교회 이야기>
올 해는 “새로움으로 채우는 공동체(마9:17)”라는 새로운 표어로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변화와 하나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신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1월에는 지방장관님의 인도로 하사관임명식과 병사입대식을 하여 1명의 자산부교 임명과 3명의 병사입대가 있었습니다. 2월에는 한세종사관님(안양구세군교회)을 강사로 모시고 부흥회를 가졌는데 2박 3일 동안 도전의 말씀을 통해 은혜의 시간을 가진 후 마지막 날에는 마침 공휴일이어서 온 성도들과 함께 부임 후 첫 야유회를 인근 온천에서 실시하여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코피노)들과 한국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한글을 가르치는 한글학교는 교사들이 자주 바뀌고 부족해서 작년까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올 해부터 여러 명의 좋은 선생님들을 보내주시고 또한 아이들도 보내주셔서 10여명이던 학생들이 이제 25명이 넘어 교회차량에 다 타지 못해 매 주마다 차량을 수소문해야 하는 행복한 수고를 더 하고 있습니다. 소망하기는 기존의 차량보다 큰 11인승 이상의 차량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보다 더욱 감사한 것은 한글학교를 통해 한인 주일학교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생겨 교회가 좀 더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또한 올 해에도 귀한 새로운 영혼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셔서 부임 당시 4명이던 장년이 이제 열심히 예배에 자리에 나오는 장년의수만 20여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안되던 청년들이 졸업과 군입대 등으로 한국으로 귀국하여 2명의 청년만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도할 때 하나씩 응답의 열매를 주셨듯이 언제가 청년부의 부흥의 은혜도 나눌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인구세군교회는 필리핀 구세군에서 재정적으로도 열악한 교회 중 하나로 오히려 필리핀 구세군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재정적으로도 나눌 수 있는 교회가 되어 필리핀 구세군의 여러 선교사업과 나눔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이달 부터는 4명의 자녀를 둔 사관학생(신학생) 가정에게 매월 선교비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인도하며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제 냉랭했던 교회가 점점 훈훈하고 따뜻해 져가고 있습니다.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교회 부흥의 불씨를 보며 성도들이 소망을 갖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을 엿보게 됩니다. 사막을 꽃동산으로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더욱 은혜로 새로워지는 마닐라 구세군 교회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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