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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의 글쓰기

노을

분꽃향기 2013. 8. 15. 14:50

 

 

노을

 

마당 한 가득

아이들의 웃음소리

 

"숙아~ 저녁 먹어"

할머니 부르는 소리

 

어둑한 하늘에도

고추잠자리 얼굴에도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에도

 

빠알간 물이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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