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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
씨앗을 심으며... 본문
<2006. 3. 7>
봄 심방을 시작하였다.
아침부터 몸단장, 마음단장을 하고
주님이 동행하여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집을 나섰다.
봄날,
약간의 안개가 끼인듯 하였으나,
무거운 외투를 벗었어도 춥지 않은 것이 기분이 상쾌하다.
찬양과 기도 속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끼니
걱정도 사라지고 축복을 기원하는 내 마음이 더 은혜가 넘친다.
심방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
자매님과 함께 걸어보는 공원 산책길에서 소리없이 찾아 온
봄을 만끽하며 햇살을 즐겼다.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맺고 있었다.
매서운 추위와 바람 속에서도 꿋꿋하게 봄을 기다려 온
산수유의 꽃망울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환하게 봄을 밝힐 꿈을 꾸면서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인생의 실패와 좌절 속에서
꿈을 잃어버린 주님의 자녀들에게
산수유꽃망울 같이 소망이 깃든 사랑의 언어로
꿈을 심어 주어야지...
비록 화분을 일구어 심는 씨앗이어도
내 손길은 희망으로 벅차다.
호미로 땅을 고르며
수세미, 파프리카, 강낭콩, 단호박....
벌써,
탐스런 열매들이 내 눈에 아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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