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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서해지방

구세군 삭선영문

분꽃향기 2010. 1. 25. 22:21

2010. 1. 24

 

순회예배 인도차 삭선영문을 방문하여 주일예배를 드렸다.

 

태안을 지나 시골길 옆 2층으로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삭선영문~!

이종현, 이인숙사관 동부인이 정성으로 섬기고 있는 따스함이 묻어나는 삭선영문~!

 

한 분은 조용한 성품에 진실하시고...

한 분은 활달한 성품에  적극적이셔서 정말 잘 맞는 커풀이시다.

 

시골영문이 다 그렇듯이 성도들 대부분이 연세 많으신 어른들이고

젊은이는 드물다.

 

어떤 분은 병원에 입원중인데도 주일을 지키려고 오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팔에 기부스를 하고 나오셨다.

모두 연세가 드셔서 여기저기 아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다.

 

주일예배 드리려고 아픈 다리 이끌고 2층으로 올라오시는 성도들

한 분, 한 분, 손 붙잡아드리며 안내하시는 여사관의 모습이 정성스럽다.

 

주일이면 새벽기도부터 어린이 주일예배, 장년부 예배...

진실하게 준비하여 열심히 섬기는 두 분의 모습이 참 훌륭하시다.

 

사관 자식이 반 목회를 한다고 하는데

삭선영문도 사관님 딸 은혜가 반주를 하고,

찬양단이 찬양을 할 때는 단비가 반주를 하고 사모님과 은혜는 찬양을 돕는다.

성도들 중에서도 젊은이 축에 속하는 분들이 찬양을 하는데

사모님 실력이 월등해서인지 화음도 잘맞고 우렁차다.

 

50 여 명이 모여서 찬송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모습이 얼마나

간절하신지... 삼위일체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바라며 확신하였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작은 시골영문을 받들고 섬기시는 담임사관님과

삭선영문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역사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서로 축복을 나누며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로 더욱 성숙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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