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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꽃밭만들기 (1)
분꽃향기

올 해는 서곡리밭가에 꽃밭을 만들었다. 그동안 씨를 뿌려 보았지만 풀을 매주지 않아 2~3년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올 해는 꽃을 보게 되었다. 투병을 하고 있는 남편은 밭에 나가면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하였다. 약을 안치는 우리 밭은 벌레가 많다. 벌레가 무서워 난 가기 싫었지만 남편을 따라 나섰다. 매일 밭에 나가 작은 벽돌과 돌멩이를 주어다가 꽃밭 경계를 만들고 꽃모종을 얻어다가 심었다. 풀을 뽑아주면서 벌레와 모기에 물리기도 했다. 그래도 난 유년의 꽃밭을 상상하며 꽃을 심었다. 우리 할머니가 가꾸던 꽃밭이 내 마음에 그림처럼 펼쳐졌다. 우물가의 채송화, 장독대가의 봉선화, 담장을 타고 오르던 나팔꽃, 담장 옆의 최키화.(도종환 시인의 접시꽃이란 시를 읽고나서야 최키화가 접시꽃인 것을 알았다) 할머니..
농사 이야기
2020. 7. 13.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