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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의 여행

오월 어느 기분좋은 날!

분꽃향기 2006. 5. 24. 13:40

(2006. 5. 24)

 

환하다.

내 마음도 환하다.

 

오월만큼만 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하늘과

초록의 나뭇잎새만 바라보아도

설레이는 가슴!

 

오늘은 밀려오는 걱정도

한낮 티끌처럼 가볍다.

 

돋아나오는 새싹이

피어나는 꽃송이가 귀여워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그저 행복할 뿐이다.

행복이 이런거구나.

 

창문을 열고 싶은 날,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싱그러운 오월을 마음껏 받아 들이자.

 

 

 

며칠 전 사다가 화분에 심었다. 한 포트에 삼천원씩...(풀잎 국화)

 

 

 

 

 

파프리카! 작년 어느날 아들래미가 호주에서 있을 때의 요리솜씨를 발휘해보겠다고

스파게티를 하였다. 그 때 파프리카 씨를 잘 받아두었다가 뿌렸다.

감감무소식이더니 이렇게 새싹이 돋았다.  올 해는 노란 파프리카 실컨 먹을 수 있으려나...ㅎㅎ

 

 제대로 자라면 한 포트씩 나누어 주려고 이렇게 심었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