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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충청지방 사관가족수련회-첫째 날!

분꽃향기 2016. 6. 28. 17:22

2016. 20-22(월~수)


 충청지방(참령 김종구, 김계숙)에서는 6월 20일(월) ~ 22일(수) 2박3일 동안 “내적으로 성숙한 공동체(삼상16:7)” 주제로 제주도 남국 청소년수련원에서 사관 및 자녀들, 여름성회 강사 김환기사관님까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관가족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각 방마다 핑크빛 말씀의 봉투가 붙어 있었다.

이것이 무엇인고? 바로 만나였다.

새로운 방식의 말씀 묵상시간을 준비한 박종서사관님의 특별한 아이디어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는 수련원 강당에 모여 강웅구사관이 인도하는 찬양과 김종구사관과 김계숙사관의 간증을 들으며

영성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저녁에는 인천지역사관님들과 족구시합을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도전장을 낸 인천지역사관님들에게 패하였지만 ,생각지도 못한 만남을 통하여 즐겁고 신명나게 제주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3일동안 낮에는 우도, 곶자왈 도립공원,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상절리의 정교하고 절묘한 바위의 절경을 즐겼다. 중문단지에서 시작하는 올레길도 걸었다. 아이들은 소인국 테마공원과 하순금 모래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중문단지에서 돌고래와 원숭이 쇼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간간이 내리는 빗속에서 가마오름 동굴과 4. 3 평화공원을 돌아 보았다. 역사의 비극을 통하여 이념 때문에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흔적을 보면서 제주시민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 제주시민만의 아픔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아픔이기도 한 역사의 한 장면을 볼 때에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다.


제주의 음식 해산물과 흑돼지, 성게미역국 등 가는 곳마다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도 빼놓지 못하리라.

특히 사관들이 어린 자녀를 비행기에 태우고 흐뭇해 하는 모습과 사관자녀 11명이 비행기를 타는 설레임으로 즐거워하는 얼굴을 보면서 참 보람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자녀동반 수련회를 통하여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여행의 즐거움을 한 껏 맛볼수 있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제주를 출발하여 오후4시35분 청주공항에 도착하여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사역의 현장에서 벗어나  "충청지방 사관가족수련회"로 한 마음이 되게 하시고, 모든 사관가족을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셔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의 은혜로 새 힘을 충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청주공항에서~~>






<우도에서~~ 비가 와도 좋아 좋아~~!!>







<선녀와 나뭇꾼에서~~>






<맛있는 흑돼지 파티~ 제주 늘봄에서>



<남국 청소년수련원에 여장을 풀고... 영성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