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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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공주영문 개영 17주년 감사예배

분꽃향기 2011. 12. 4. 19:48

2011. 12. 4

 

12월 첫 주~!

KTX를 타고 내려오시는 박종덕 서기장관님을 대전역에서 마중하여 공주로 향하였다.

그림같이 예쁜 공주영문에는 듬직한 박병규사관님과 상냥한 정은주 목양담당사관님이 

새로 부임하여 사역하는 곳이다.

 

사택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는데, 찬양하는 소리가 아름답게 들렸다.

나팔소리가 곁들여진 찬양대의 합창이  공주  전원 마을에 청아하게 울려 퍼졌다.

사관님의 두 아들 규정이와 찬정이가 연주하는 트럼펫과 혼(?)의 소리가 성전을 넘어 마을까지...

교회 앞의 작은 산과 들까지 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재촉 하였다.

교회 마당의 순한 강아지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도... 주님을 찬양하는 듯 하였다.

 

찬양과 기도와 서기장관님의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는 이사야 60:4-9절 말씀이 선포되었다.

잠자는 영혼을 깨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씀이 깨어지고 부서진 우리의 영혼을 만지고 위로하였다.

 

공주영문은 17살의 청년으로서 희망을 노래하고 평화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주님의 공동체로서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영문이다. 제2의 도약을 위하여 담임사관님과 하사관들의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리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발자욱마다 사랑과 열정이 배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복음의 나팔을 불며 이 세상에 빛을 발하기 위하여 꿈틀거리는 공주영문~!

손에 손을 잡고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믿음의 지체들이 하나되어 꿈을 꾸는 아름다운 교회~!

서로 떡을 떼며 사랑의 교제 속에 손대접하기를 힘쓰는 따뜻함이 있는 교회~!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지체들을 통하여

믿음의 반석위에 굳건히 세워진 공주영문으로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