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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
구세군 간월도영문 본문
2010. 5. 9
바닷가 언덕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간월도 영문~!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후배사관이 열심히 목회하는 간월도 영문~!
눈 앞에 바다가 보이고...
파도소리가 들리는 곳~!
바다 저 너머로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며 해가 질때면 어렴풋이 어릴 적 추억의 한 페이지가 떠오르 곳~!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정이네 마당에서 놀고 있으면 나를 부르시던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고...
여름방학이면 외갓집에서 외할아버지와 이모랑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던 오천항구가 그려지는 곳~!
그래서 나는 유년의 추억이 떠오르는 간월도를 자주 찾게 되는가보다.
교회 마당에 들어서자 찬양대의 찬양소리가 아름답고 청아하게 울려 퍼졌다.
아마도 윤희정사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연습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
작년 11월 방문하였을때, 엄마(윤희정사관)와 중학교 1학년 딸(김주은)이 반주로 예배를 섬기는 모습이
보기에 참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보였는데...
간월도 영문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더불어 사랑과 열정을 겸비한 김필용사관님과
양들을 긍휼히 여기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기도와 말씀연구에 시간을 바치는 헌신의 여종
윤희정사관이 뜨거운 마음으로 목회하는 곳이다.
옛날에 섬마을이었던 곳이 간척지 공사로 이제 육지가 된 간월도~!
그 옛날 음암영문의 김기철 정교님이 간월도 분교 교사로 부임하여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면서 개척된 간월도 영문~!
굴을 캐는 계절이 되면 이 곳 담임사관 동부인이 하는 일이 있다.
이름하여 갯벌전도~!
한번 굴을 따러 갯벌에 들어가면 물이 들어올 때까지 먹지도... 볼일도 못보고 일하는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담임사관이 직접 끓인 생강차와 빵을 전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하며,
겨울 매서운 바람이 불던, 눈발이 휘날리던,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마을사람들은 감동에 감동~!
고마운 마음 어떻게 갚을까 하는 착한 심성의 주민들...
얼마전 부흥회 저녁식사에 초대를 해서 예배에 참석했더니 믿지않는 주민들이 은혜 갚으러 오셔서 자리를 채웠다.
저러다가 꼭 은혜받고 주님 영접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담임사관의 애정과 사랑을 듬뿍 받아서인지
간월도 영문 성도들은 얼굴에 미소가 넘치고 환하게 빛이 난다.
말씀을 전하려고 강단에 올라서서 성도들을 바라보니 환하게 웃고 있다.
농촌영문들이 다 그렇듯이 성도들의 분포가 노년에 가까운 분들이 많지만 예배분위기는 청년과 같다.
아멘~! 할렐루야~!
힘차고 우렁차다.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7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을 전달할 때 축복의 박수가 넘쳐났다.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란 시낭송시간에는 모두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윤희정 사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찬양대의 찬양이 울려 퍼졌다.
각자의 마음 속에 어머니를 그려보는 시간이었으리라.
지방장관의 설교시간~!
부모님이 살아실제 효도하는 것이 기독교의 진리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비결이라는 말씀과 간증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멘~! 하는 성도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사모하는 간절함이 내 마음에 전해져 왔다.
이미 하늘나라에 가신 친정엄마 생각에 콧등이 시큰했지만
사랑스런 주의 백성들과 함께한 행복한 어버이 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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