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150주년 국제대회 참석후기와 사진

2015년 구세군 150주년 국제대회

일시 : 2015. 7. 1~7.5

장소 : O2 Arena

 

구세군 150주년 국제대회가 2015년 7월1일에서 7월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한국구세군 대표단은 36명의 사관과 하사관, 서울후생학원 사물놀이팀,

그 외에 개인적으로 참석한 사관들을 포함하여 40명 정도가 대표로 참가하였다. 

 

1865년 영국 동부런던에서 시작한 구세군은 올해로 150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 세계 126개국에서 언어, 종교, 인종, 지역을 뛰어넘어 활동하고 있으며,

며칠 전 슬로바키아에서 구세군 사역을 시작하여 127개국에 구세군이 개전하였다.

 

이번 국제대회는 구세군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사역의 결과들을 회고하고 축하하며

미래를 위한 개혁을 전망하는 대회로서 전 세계구세군이 ‘하나 된 구세군’으로서

동일한 사명과 비전을 이루어가기 위한 힘과 역량을 모으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 일정은 국제사관회, 국제 연합예배, 국제여성대회,뮤지컬,

21세기의 신앙과 사회정의에 대한 세미나, 구세군 신학 세미나,

다양한 구세군 공연단의 공연, 버킹엄 궁전 앞에서 퍼레이드,

구세군이 시작된 동부런던에서의 기념예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

구세군 영화 상영, 구세군 사역에 대한 각종 전시장 운영 등이었다. 

 

7가지의 주제로 드려진 국제연합예배는 은혜와 감동의 절정이었다.

1)기쁨이 충만한 구세군  2)하나된 구세군  3)섬기는 구세군  4)돌보는 구세군(사회정의)

5)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구세군  6)청소년을 위한 구세군   7)정직한 구세군 

 

만 오쳔여명의 구세군인들은 인종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달랐지만

세계 속에 하나된 구세군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확실히 할 수 있었다. 

 

창립자 월리엄 뿌스가 품었던 비전 "무한한 구원"이 차별없이 전파되기를 위하여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성령의 역사가 뜨겁게 불타오르는 축제의 현장에

내가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감동이었고, 가슴이 벅차 올랐다.

 

하나된 구세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세군인들의 거리행진으로

구세군대회는 막을 내렸다

 

아~~ 이 모두가...

 나를 불러 구세군 사관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였고, 구세군의 은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