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관체육대회-충청

2013. 5. 9(목)

 

천안축구센터에서 구세군사관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 충청지방 사관님들은 선수를 구성하기가 힘들었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쁜 티셔츠, 멋진 스카프를 목에 두른 사관님들이 열심히 뛰었지만 결과는 4위~!ㅎㅎ

 

이미 4위를 예견하였기에 먹을 거리를 푸짐하게 준비하여 충청지방사관님들 뿐만 아니라 본부석, 심판, 지나가는 사관님들까지 대접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내었습니다.

 

우리 충청지방 사관님들의 협조로 체육대회를 즐겁게 이끌 수 있었기에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체육대회 준비에서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사관님들이 자발적으로 척척 준비해주시니까 마음이 정말 편안하고 흐뭇했답니다.

 

그런데 체육대회 전날,  준비위원장 부인으로서의 부담감때문이어서일까? 갑자기 제 마음이 불안해졌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두손을 꼭 모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 연고없이 즐겁고 행복한 대회가 되기를...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주신 여사관님들, 특별히 운동장까지 찾아오셔서 봉사해주신 대전중앙영문 가정단에 감사합니다.  서로서로 섬기고 봉사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큰 영문은 큰 영문대로, 작은 영문은 작은 영문대로, 몸으로... 물질로... 각자 형편에 넘치도록 봉사해주신 모든 사관님들께 감사합니다.  특별히 동지역관 이재습사관님, 서지역관 조효정사관님,  논산지역관 최동식 사관님과 지방 총무로서, 체육대회 총무로서 봉사해주신 박순사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가 주었던 제 불안했던 마음을  충청지방 사관님들을 통하여 흐뭇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로 큰 사고없이 행복한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었기에 거듭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 듣는 사관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