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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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덕암영문

분꽃향기 2012. 10. 28. 23:24

2012. 10. 28(주일)

 

박종덕서기장관님과 윤은숙여성사업서기관을 대전역에서 모시고

덕암영문으로 향하였다.

자동차로 덕암영문을 가는 길이 완연한 가을이었다.

가로수의 은행나무는 환한 햇살에 더욱 노랗게 빛이 났다.

잎이 떨어진 감나무에 빨간 감이 가을을 더욱 화려하게 하였다.

단풍은 낙엽이 되어 떨어질텐데...

그래서 조금은 쓸쓸함을 주지만...

 

곱게 물든 단풍이 나의 마음에 색칠을 해서일까?

가을세상이 곱기만 하다.

 

산 밑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덕암영문은 전통있는 구세군교회이다.

젊은이들이 다 떠나 적막하기만 한 시골마을을 지키고 계신 어르신들이

교회의 구성원이지만 신앙만큼은 뿌리가 깊고  깊어 연륜이 묻어난다.

 

담임사관인  최규수사관님(심명자)도 꾸밈없는 진실한 목회자로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므로 하나님께 인정받고, 성도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나도 꾸밈없는 순수한  최규수사관님을 좋아한다.

 

덕암영문은 오랫만에 지도자를 초청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김윤태정교님이 말씀하시며 좋아하셨다.

 

서기장관님께서  헌아식과 병사입대식을  집례하셨다.

또한 긍정적인 믿음으로 승리하라는 말씀을 선포하여

모든 성도들이 감동과 은혜를 받고 기뻐하는 복되고 은혜로운 주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