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

2023. 5. 4(목) 5월 5일 대전 침례신학강당에서 열리는 사관총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하루 전 날, 버스를 타고 대전에 갔다. 시외버스터미널로 마중나온 사관님과 함께 대청호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천상의 정원을 산책하였다. 보라빛 왕 아이리스가 피어있는 오월의 정원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살랑이는 강바람, 솔바람, 꽃바람이 그윽하게 퍼지는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마음껏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상에서 작은 교회에서 기도를 올리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세군 한국 군국 개전 115주년 기념대회를 기대하며 인도자 세계대장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 전화: 043)733-9020, 010-9536-8956

오월의 기도 온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 당신의 빛으로 인하여 우리의 영혼이 환하게 빛나는 오월입니다. 신록이 무성한 숲 속에 서면 마냥 가슴이 벅차고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으로 충만합니다.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박수를 치는 나뭇잎새처럼 주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게 하소서. 주님, 벌레가 잎새를 갉아 먹듯이 걱정 근심의 싹이 돋아나, 내 몸과 마음을 찌를 때가 있습니다. 겉으론 웃고 있지만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자들을 만져 주소서.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사 새 살이 돋아나 회복되게 하소서.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는 오월의 장미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인 되셔서 사랑과 감사의 꽃이 만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