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의 묵상
7월의 기도
분꽃향기
2022. 10. 5. 11:21
7월의 기도
칠월!
머물러 있는 것 같지만 무심하게 흘러가는 세월이 너무 빨라서
나의 나이를 다시 헤아려 봅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향해 달려왔나 생각하니
세상의 것을 잡으려고 헛되게 시간을 보낸 적이 많았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여~
비와 바람과 햇빛을 통해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청포도가 향기롭게 익어 가듯이
주님께 영양분을 받아 더 향기롭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말씀과 기도로 넓고 깊게 가꾸어
누구든지 품을 수 있는 향기로운 가슴이 되게 하소서.
누구를 안아주다가 가시로 찔리는 아픔을 당할 수도 있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혹시 나는 누군가에게 가시가 되지는 않았는지
성찰하게 하소서.
칠월 첫날,
폭풍우가 지나고 찬란한 태양이 떴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아름답고 찬란한 꿈을 꾸며 성취해 나가는
향기로운 나날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