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향기의 여행
원주 소롯길
분꽃향기
2021. 3. 1. 15:53
2021. 2. 13
코로나의 답답함을 달래기 위하여 남편과 함께 신림을 가기로 했다.
이제 폐원이 된 신림기차역과
은퇴하면 내려온다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지인의 황토집을 둘러보고
옛 추억을 더듬어 신림성황림을 지나 소롯길카페가 있는
치악산 자락을 산책하였다.
아직 얼음짱은 두꺼웠지만
얼음짱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봄을 알리고 있었다.
카페에 들어가 차 한잔 할까 하다가 코로나가 잡힐 때까지 조금 더 참기로 하였다.
곧 봄이 오겠지.
희망의 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