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충청지방

지역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구세군 서대전영문

분꽃향기 2015. 5. 22. 22:52

구세군 서대전 영문 무료급식 봉사

 

구세군 충청지방 서대전영문(담임사관 참령 황보선)에서는

2014년에 이어서 올 해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도마동교 밑은 여름에도 비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좋은 쉼터이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어른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쌀국수를 대접하는 일을 2년째 하고 있다.

정말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정신으로 하는 작은 섬김인데... 어르신들이 매주 목요일 시간을 기다려 맛있게 잡수신다.

 

이 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서대전영문 황보선사관, 백수연 사관은 가정단원들과 하사관들을 진두 지휘하여

매주 목요일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을 향하여 다리 밑으로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한밭영문 실습을 나온 김성규사관학생과 김수희학생도 봉사에 참여하였다.

 

어르신들은 국수를 드시고 커피와 과일을 후식으로 드시면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지루한 일상에서 기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외로움도 함께 하면 반으로 줄어들 것을 알기에 2015년에도 외로운 지역 어르신을 섬기는 일에 팔을 걷어 붙혔건만 갑자기 복병이 나타났다. "메르스"란 전염병이다. 속히 메르스를 물리치고 다시 재개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봉사를 준비하는 서대전영문에 큰 박수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