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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생들과 바질리코 레스토랑에서...

분꽃향기 2014. 1. 21. 18:42

2014. 1. 21(화)

 

충청지방에는 중앙영문 출신 두 동부인이 사관학교에 입교하여,

1학년(최관현, 최수현) 2학년(한문수, 구민정)에 재학 중이다.

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에내려왔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모교회 대전중앙영문에 출석하고 있다.

 

이제 방학을 마치고 귀교하는 사관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정말 예쁘고 풋풋한 학생들과 식사를 하니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

35년 전의 내 모습이 그려져 기쁘고 흐뭇하였다. 

 

젊고 예쁜 만큼, 식사도 맛있게 깔금하게 비워내었다.

향기로운 맛갈난 바질리코의 음식과 사관학생들,

이들을 훈련시켜 사관학교에 보낸 대전중앙영문 담임사관 동부인,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먹으니,

대접하는 우리의 마음도 유쾌하고 즐겁기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