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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향기
구세군칠전영문 본문
2010. 6. 20
순회예배차 칠전영문을 방문하여 성결예배를 인도 하였다. 작년 12월에 방문하였으니까 6개월여만인 것 같다.
"칠전영문"이란 지명 때문에 어떤 분이 "십전"도 아니고 겨우 "칠전"이야...? 하여 웃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그래서 나는 이 기회에 칠전리라고 불린 유래를 검색하여 약간의 설명을 붙이고자 한다.
본래 서산시 칠전리는 조선시대 백자굽던 가마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라에서 옻을 이용하고자 옻나무를 심도록 권장하여 마을 주변이 온통 옻나무밭이었다고 하며, 지금도 옻나무가 약간 남아 있다. 그래서 칠전(漆田)이라 불리다가 현재는 칠(漆)자 대신 칠(七)자를 써서 유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곱 개의 밭이 있는 동리 칠전(七田)이라 불리고 있다.
이 곳, 칠전영문은 김순정 사관이 신임사관으로 부임하여 3년 째 목회하고 있는 곳이다.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김순정 사관은 순수하고 맑은 사람이다. 씨익 웃는 모습이 정말 순진하고 순수해보이는 김순정 사관은 주위의 동관들로부터 "엄마"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뒤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챙겨주는 일을 잘한다.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사관학교에 입교, 졸업하고 서산시 부석면의 아주 작은 농촌 마을에 위치한 칠전영문으로 임명을 받아 성실함과 진실한 리더십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고 있다.
칠전영문 부교님들은 정말 정이 많고 따뜻한 분들이시다.
구세군을 위하여...
서해지방을 위하여...
주의 종을 위하여...
기도하는 그들의 진정성이 마음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큰 교회의 큰 직분을 가지지 못하였지만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농촌의 작은 교회에서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봉사의 자리를 지키는 저런 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말씀을 선포하기 전, 김하은이의 헌아식이 있었다. 올망졸망 지혜롭고 귀여운 딸들 중에 쎄째딸이다. 하은이 엄마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로서 칠전영문의 유일한 젊은이다.
"하나님께 이 딸을 바칩니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품에 안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일생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재무부교님의 손녀, 믿음의 3대인 하은이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축복하였다.
비록 모이는 믿음의 식구는 작지만 말씀과 기도로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나가는 김순정담임사관과 그의 자녀들, 성도들에게 임마누엘 하나님의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도하며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그들이 눈물로 뿌린 씨앗이 자라서 반드시 열매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
김순정 사관님의 예배를 인도하는 침착한 모습과 찬양을 인도할 때의 고운 목소리~!
아~ 멘! 으로 화답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믿음~!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수줍어 다 표현하지 못해도 마음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예배에서 오히려 내가 받은 은혜가 더 컷음을 고백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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